'우성용의' 성남, 광주 상대로 4연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03.24 11: 02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 곡선을 긋고 있는 성남 일화가 '불사조' 광주 상무를 상대로 개막 이후 4연승에 도전한다.
3연승으로 전기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은 오는 25일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를 불러들여 4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후기리그에서 득점 1위, 실점 4위를 기록했던 성남은 올 시즌에도 이러한 막강 화력과 짠물 수비를 이어가고 있다. 3경기를 치른 현재 득점 1위(6점.경기당 2골), 실점 3위(경기당 0.67실점)다.
또한 14개팀 중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성남은 내친 김에 현재까지 1무2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광주를 맞아 4연승으로 이어가겠다는 심산이다.
별다른 부상 선수없이 최상의 전력으로 광주전을 맞는 것도 성남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린 노장 스트라이커 우성용(33)은 3경기 연속골로 팀의 연승을 이끌 계획이다. 지난 19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뽑아냈지만 이번에는 필드골로 통산 100골(현재 86골)에 다가선다는 각오다.
광주는 첫 승은 물론 올 시즌 첫 득점에 목마르다. 광주는 3경기에서 4실점을 내주는 동안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해 시름이 깊다.
김두현 김상식 김영철 장학영(이상 성남) 정경호(광주) 등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뛸 것으로 보이는 이 경기를 대표팀의 홍명보 코치와 정기동 골키퍼 코치가 관전할 예정이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는 2연승에 도전하는 FC 서울을 상대로 연고지 이전 이후 홈 첫 승을 노린다. 아울러 박주영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보는 앞에서 개인 통산 프로 20호골에 재도전한다.
2연승을 달리다 나란히 3차전에서 일격을 맞아 주춤한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각각 전남 드래곤즈와 전북 현대와 맞붙고 2연패로 부진한 울산 현대는 첫 승에 목마른 부산 아이파크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15일 인천전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수원은 지난 2003년 5월 4일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천적' 대전 시티즌과 일전을 갖고 대구 FC와 경남 FC는 시민 구단간의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주말 K리그 일정
▲25일
성남 일화-광주 상무(탄천종합)
인천 유나이티드-전북 현대(이상 오후3시.문학월드컵.SBS SPORTS 생중계)
제주 유나이티드-FC 서울(오후 4시.서귀포월드컵)
▲26일
부산 아이파크-울산 현대(부산 아시아드.SBS SPORTS 생중계)
대전 시티즌-수원 삼성(대전월드컵.KBS SKY 생중계)
대구FC-경남FC(대구월드컵.대구.마산 MBC 생중계)
전남 드래곤즈-포항 스틸러스(이상 오후3시.광장전용.SB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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