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호벤에 갈 이유가 없다".
네덜란드 출신의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떠날 경우 PSV 아인트호벤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을 일축했다.
영국의 가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호주대표팀 감독을 겸하면서 아인트호벤을 이끌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이번 월드컵 후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욜 감독은 "나는 오직 토튼햄을 이끄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욜 감독은 "아약스나 페예노르트나 PSV 같은 큰 구단 감독이 바뀌게 되면 늘 비슷한 경우가 발생한다"며 "나는 아인트호벤에 관심이 없고 내가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팀인 토튼햄을 사랑하고 토튼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욜 감독은 "내 계획은 토튼햄에서 계속 남아 있으면서 팀을 개선해 나가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라며 "그러면 몇 년 후에는 토튼햄이 잉글랜드의 4대 클럽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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