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3.25 08: 3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에서 보스턴으로 전격 이적 소식을 접한 직후, 최희섭(27)과 '어렵사리' 연락이 닿았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마치고 플로리다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지에서 시범경기를 소화하던 최희섭은 "지금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다저스 캠프지에 있다. 짐 정리를 하고 있다. 지금은 많은 얘기를 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최희섭 스스로도 갑작스런 웨이버 통지와 보스턴 행에 적잖이 혼란스러운 듯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짐 싸서 바로 보스턴 캠프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희섭은 다저스와 합의한 75만 달러 연봉이 보스턴에서 계승되는지 부분에 대해선 "에이전트인 (이) 치훈이 형에게 물어 보셔야 할 것 같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최희섭은 "짐을 챙긴 뒤 다저스의 (감독 코치 동료 선수들 등)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저스를 바로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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