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자폐증 수영선수 김진호가 MBC ‘스타스페셜-생각난다’에서 재회했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스타스페셜’ 녹화에 출연했다. 이날 태진아의 첫 번째 인연은 다름 아닌 김진호.
김진호는 지난 연말 ‘200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후 “태진아 씨,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태진아는 당시 부친상을 당해 슬픔이 컸지만 김진호와의 약속을 위해 발인을 마치자마자 시상식에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태진아는 김진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히트곡 ‘동반자’를 열창하며 멋진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태진아는 첫 번째 인연으로 나온 김진호가 처음에는 잘 떠오르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태진아는 아들 이루를 비롯한 패널들의 힌트를 듣자 이내 그 인연이 김진호임을 눈치챘다. 인연의 방이 열리자 태진아는 김진호와 서로 부둥켜 안았다. 또 태진아와 김진호는 서로 한번씩 상대방을 업어주면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태진아의 두 번째 인연으로는 부인 이옥경 씨가 등장했다. 태진아와 이옥경 씨는 힘들었던 과거사를 공개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태진아의 진솔한 모습과 인연과의 만남을 담은 이날 녹화분은 4월 10일 방송된다.
pharo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