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30.뒤스부르크)과 독일 축구의 핵인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30.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발락은 25일 독일 뒤스부르크 MSV 아레나에서 열릴 뒤스부르크-바이에른 뮌헨 간의 2005-2006 독일 분데스리가 27차전에 서혜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발락의 치료 기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발락은 지난 23일 독일 대표팀의 일원으로 미국을 4-1로 대파할 때 4번째 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으나 당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6월 25일 2002 한일 월드컵 4강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차례 자웅을 겨룬 바 있는 안정환과 발락은 4년만에 재대결할 것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발락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가 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뒤스부르크전에 발락 외에도 수비수 윌리 사뇰이 경고 누적으로,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는 세바슈티안 다이슬러와 '미남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스는 각각 부상으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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