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빅 초이' 최희섭(27)의 LA 다저스 웨이버 방출 뒤 보스턴행 소식을 현지 외신들도 긴급 타전하고 있다.
LA의 최유력지 LA 타임스는 '보스턴이 최희섭 영입으로 케빈 유킬리스의 백업 1루수를 한 명 더 두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최희섭에 오랫동안 호감 있었다. 최희섭의 가치가 저평가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렸다"고 밝힌 테오 엡스타인 보스턴 단장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엡스타인 단장은 "우리는 최희섭의 파워와 타석에서의 인내심, 그리고 수비 능력을 좋아한다. 최희섭의 가세로 보스턴은 1루뿐 아니라 3루까지 강화됐다"고 흡족함을 표시했다. 1루수 유킬리스가 3루 수비까지 가능한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러나 엡스타인은 "최희섭은 마이너리그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경우에 따라서 마이너 행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sgoi@osen.co.kr
테오 엡스타인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