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시비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효리(27)가 못내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이효리는 "타이틀곡 'Get Ya'가 표절논란에 휩싸여 일찍 교체되는 것은 안타깝지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며 "누가 뭐라고 해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준비한 이번 앨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에는 변함이 없다"고 털어놨다.
평소 음악적인 욕심이 강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었던 이효리는 마음은 아프지만 나름대로 침착하고 담담한 모습으로 모든 상황을 감싸 안는 듯 보였다.
이효리는 강한 비쥬얼의 음악 'Get Ya'로 화려하게 컴백해 파워풀한 댄스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컴백부터 있었던 립싱크 논란에 대해서도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경우에 따라 립싱크를 병행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역시 베테랑답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표절논란에 휩싸인 'Get Ya'로 계속 활동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지난 24일부터 출연하기로 했던 방송 10여개를 모두 취소하고 후속곡 준비와 함께 약 보름간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후속곡은 '쉘위댄스'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음악이다. 이 곡에도 역시 경쾌한 탱고 리듬에 맞춰 라틴댄스를 선보이는 등 이효리만의 매력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동아시아대회 댄스스포츠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박지은 선수와 안무를 구상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2주간 휴식기를 가지며 본격적인 후속곡 준비에 들어가 4월 둘째주 '쉘위댄스'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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