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가 많아 한명씩 빼놓고 갈 때도 있어요"
OSEN 기자
발행 2006.03.25 15: 45

12인조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갖고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KTF에서 실시한 최고의 포토 블로그를 뽑는 이벤트에서 슈퍼주니어가 1위로 선정돼 이용자 중 700명을 초대, ‘The First-Super Junior, Music & Talk’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것.
팬미팅이 열리기 한시간 전인 오후 2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슈퍼주니어는 “처음이라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어떤 무대를 보여줄 것인가.
▲태국공연 때 처음 선보였던 ‘차근차근’이라는 곡을 부를 예정이다.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고 KMTV ‘슈퍼주니어쇼’에서 공개된 개인기들을 보여주기도 할 것이다. 비장의 ‘꼭지점 댄스’도 공개할 것이다.
-멤버수가 많아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멤버수가 많다보니 많은 개인기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또 쉬는 시간에 같이 운동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재밌다. 하지만 나쁜 점이라고 한다면 가끔씩 멤버 한명씩 빼놓고 자리를 이동할 때가 있다는 점이다(웃음). 예전에 광주에서 멤버 신동이 밥먹고 있는 것을 깜박하고 그냥 출발하는 바람에 미아가 될 뻔한 적도 있다.
-슈퍼주니어에게 팬은 어떤 존재인가.
▲팬들은 우리에게 호흡같은 존재이다. 숨쉬지 않으면 살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친구같은 존재이고 우리 팀의 13번째 멤버이기도 하다.
-개인 활동하는 멤버들에게 조언해주는가.
▲물론이다. 드라마에는 기범이와 시원이, 희철이가 나오고 주말에 버라이어티 쇼에는 우리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출연하기 때문에 참 좋다. 데뷔 초 때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는데 지금은 방송활동이 많이 편해졌다.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에서 반응이 대단했다고 하던데.
▲태국에서의 인기가 굉장했다. 한국말로 씌어져있는 플래카드를 보고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나보다’하고 착각했을 정도였다. 어설픈 한국말로 “오빠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는 팬들을 보고 눈물이 날 만큼 감동했다. 하지만 팬들이 오토바이 택시와 봉고차를 타고 따라와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
-태국에서 남성팬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고 하던데.
▲우리 앨범 수록곡 ‘미라클’의 안무가 밝고 귀여워서 남성팬들이 많이 좋아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멤버 중 신동이 가장 인기가 좋았고 방송 MC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슈퍼주니어가 첫 번째로 팬미팅 갖게 됐다. 앞으로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어디든 누비고 다니겠다.
글=hellow0827@osen.co.kr 사진=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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