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면 좋을 결과가 있겠죠".
개막전부터 내리 4경기를 모두 따내며 성남 일화를 단독 선두로 이끌고 있는 김학범(46) 감독은 겸손한 말투였지만 우승에 대한 의지를 숨길 수는 없었다.
김학범 감독은 25일 최하위 광주 상무와의 전기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해 4연승을 거둔 뒤 "매 경기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록 전기리그 13경기 가운데 4경기를 치러 선두에 나선 것이지만 성남은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할 것 없이 각 포지션 별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연승 비결로 "전지훈련 기간 초점을 맞춰왔던 수비와 미드필드간의 조직력이 점차 안정돼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이르지만 우승 가능성에 대해 묻자 "K리그에서 쉬운 팀은 한 팀도 없다. 다들 쟁쟁한 상대들이다"라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감독은 대표팀의 홍명보 코치와 정기동 골키퍼 코치가 경기장을 찾았다는 말에 "선수들에게 K리그에서 잘하면 대표팀에서 알아서 뽑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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