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3위 원주 동부와 6위 대구 오리온스, 4위 부산 KTF와 5위 전주 KCC의 대진으로 짜여졌다.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CC가 올시즌 한경기 팀 최다득점인 125점을 넣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이미 2위가 확정된 서울 삼성에 125-113으로 승리, 29승 25패로 5위로 한 계단 뛰어 오른 가운데 오리온스가 창원 LG에 87-91로 무릎을 꿇었다.
KCC는 이날 찰스 민렌드(39득점, 3점슛 4개, 13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조성원(30득점, 3점슛 8개), 추승균(19득점, 3점슛 3개) 등의 외곽포가 터지며 네이트 존슨(30득점, 3점슛 2개), 서장훈(23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이규섭(17득점, 3점슛 3개), 올루미데 오예데지(16득점, 13리바운드)가 버틴 삼성을 12점차로 물리쳤다. 특히 이날 두 팀이 기록한 238점은 올 시즌 최다득점 기록이다.
한편 KTF는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에 82-83으로 덜미를 잡히며 KCC와 함께 29승 25패가 됐지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KTF가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고 KCC는 5위가 됐다. 반면 오리온스는 28승 26패로 6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오리온스는 3위팀 동부와 3전 2선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고 KTF는 KCC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동부와 오리온스의 승자는 정규리그 준우승팀 삼성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정규리그 우승팀 울산 모비스는 KTF-KCC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밖에 이미 6강이 좌절된 두 팀끼리 붙은 안양 경기에서는 홈팀 안양 KT&G가 서울 SK를 108-89로 제압했다. KT&G는 27승 27패로 승률 5할을 채우고도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최초의 팀이 됐다.
■ 26일 전적
▲ 안양
안양 KT&G 108 (26-25 26-27 31-21 25-16) 89 서울 SK
▲ 부천
인천 전자랜드 83 (24-24 25-12 19-24 15-22) 82 부산 KTF
▲ 대구
대구 오리온스 87 (22-29 27-24 17-21 21-17) 91 창원 LG
▲ 전주
전주 KCC 125 (21-34 34-27 34-33 38-19) 113 서울 삼성
■ 정규리그 최종 순위
① 울산 모비스 36승 18패 (0.667) -
② 서울 삼성 32승 22패 (0.593) 4.0
③ 원주 동부 31승 23패 (0.574) 5.0
④ 부산 KTF 29승 25패 (0.537) 7.0
⑤ 전주 KCC 29승 25패 (0.537) 7.0
⑥ 대구 오리온스 28승 26패 (0.519) 8.0
⑦ 안양 KT&G 27승 27패 (0.500) 9.0
⑧ 창원 LG 26승 28패 (0.481) 10.0
⑨ 서울 SK 24승 30패 (0.444) 12.0
⑩ 인천 전자랜드 8승 46패 (0.148) 28.0
※ 4, 5위는 정규리그 상대 전적으로 가려짐.
■ 6강 플레이오프 일정
3월 31일 / 부산 KTF - 전주 KCC / 부산 1차전
4월 1일 / 원주 동부 - 대구 오리온스 / 원주 1차전
4월 2일 / 전주 KCC - 부산 KTF / 전주 2차전
4월 3일 / 대구 오리온스 - 원주 동부 / 대구 2차전
4월 4일 / 부산 KTF - 전주 KCC / 부산 3차전, 필요시
4월 5일 / 원주 동부 - 대구 오리온스 / 원주 3차전, 필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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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오리온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