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시스터즈엔 '이효리도 있고 이수영이도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6.03.27 08: 42

뛰어난 가창력과 라이브 실력으로 똘똘 뭉친 여성 4인조 버블시스터즈가 숨겨진 개인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버블시스터즈는 26일 단독공연 '버블시스터즈가 노래로 전하는 러브 토크'에서 그동안 숨겨두었던 개인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공연은 지난 12일 시작 돼 4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펼쳐진다.
먼저 팀의 셋 째인 김민진(22)이 이효리의 'Get Ya'를 이효리보다 더 이효리스럽게 불러 콘서트홀을 달궜다.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이효리 특유의 박력있는 창법과 표정까지 완벽히 흉내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또래가수 브라이언의 팬이라는 김민진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남자답게'를 부르며 브라이언과 환희의 목소리와 표정을 넘나들며 똑같이 흉내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다음은 막내 최아롬(20)이 얼굴을 가린 채 이수영의 'Grace'를 불렀다. 평소 시원시원한 창법이 매력적이었던 최아롬이 가녀린 목소리의 이수영의 목소리를 들려주자 순간 '특별 게스트로 온 이수영이 무대 뒤에서 부르는 것이 아니냐'는 착각이 일 정도였다.
매주 공연마다 '재즈' '알앤비' '블루스' '소울' 등 각기 다른 음악 장르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발라드 가수로서 드물게 올스탠딩으로 펼쳐지고 있다. 하리수 나윤권 먼데이키즈 노을 등 평소 친분이 깊은 동료 가수들이 공연 게스트로 참여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글, 사진=ehssoato@osen.co.kr
왼쪽부터 버블시스터즈의 멤버 서승희, 최아롬, 강현정, 김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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