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해 빠르게 몸을 추스리고 있는 '쿠키' 송종국(27.수원 삼성)이 빠르면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홈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왼 발목 부상을 당했던 송종국은 지난해 말부터 가진 길고 긴 재활기간을 통해 지난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전격적으로 복귀전을 치렀고 23일에는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 70분 가량 뛰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실전에 나선 탓인지 송종국은 연습경기 이후 종아리에 근육통을 느껴 26일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정규리그 4차전에는 결장했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대전전 직후 "(송)종국이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데다 가벼운 통증이 있어 출전시키지 못해 안타깝다"며 "(대전전은) 정상적인 선수도 뛰기 힘들어 하는 경기인 만큼 무리시키지 않기로 하고 뺐다"고 송종국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 단순 근육통이어서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29일 열릴 대구와의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이호승 운영팀장은 27일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 오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내일(28일) 1군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때 컨디션을 점검하겠지만 (출전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원은 선수 본인이 경기 출장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출전 기회를 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iam90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