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에서 윙 포워드로 승선 및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불사조 상병' 정경호(26.광주 상무)가 부상으로 K리그에 2~3경기 가량 결장하게 됐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27일 "정경호가 지난 25일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이날 서울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왼 발목 염좌로 판명됐다"며 "1주일 가량 치료가 필요해 2~3경기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인대가 손상돼 삔 것으로 현재 걷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뛰면 통증이 온다고 한다"며 "회복될 때까지 무리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월드컵 본선 23인 엔트리에 포함될 경우 대회에 출전하는 데 지장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경호는 부산 아이파크(29일), 경남 FC(4월 1일), 수원 삼성(5일)과의 경기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경호는 당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기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 대표팀 동료 김두현의 볼을 가로막았지만 후속 동작에서 발을 밟혀 고통을 호소하며 드러누웠고 3분 뒤 전광진으로 교체됐다.
iam90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