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미료, 알고 보니 '허니패밀리' 출신
OSEN 기자
발행 2006.03.27 17: 51

신인 여성 4인조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래퍼 미료가 '허니패밀리' 멤버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같은 내용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들에 대한 신상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니패밀리 열성 마니아들에 의해 인터넷에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됐다.
허니패밀리는 1999년 파워풀하고 화려한 랩 실력을 바탕으로 힙합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그룹이다. 그러나 2집 앨범이 1집만큼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자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런 사연은 미료가 브라운 아이드 걸스에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주목 받게 됐다.
허니패밀리의 또 다른 멤버 길과 개리는 현재 리쌍이라는 힙합그룹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디기리는 2004년 솔로음반을 내는 등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미료는 리쌍 2집과 디기리 1집 피처링에 참여해 멤버들과의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이기찬 5집, MC몽 2집, 우수 1집, 하리수 4집 등에서 랩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료는 허니패밀리 2집의 실패에 대해 “그 당시 겪은 시련은 앞으로 평생 음악을 해야 하는 나에게 좋은 약이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달 초 1집 앨범을 발표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미디엄 템포의 R&B 발라드곡을 추구하는 그룹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여성 그룹으로는 국내 최초로 R&B에 힙합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소울(Hybrid Soul)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그룹이다. 일반적인 R&B 발라드에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미료의 랩이 들어감으로써 전혀 새로운 음악이 탄생한 것.
최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타이틀곡 ‘다가와서’는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내가네트워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