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방랑자' 노모 히데오(38)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
일본의 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 계약을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노모가 27일 캔자스시티전 직후 마이너 행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 등판했던 노모는 3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노모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1회와 2회 홈런 한 방씩을 얻어맞는 등 3회까지 매 이닝 1실점했다. 투구수는 39개였고 4사구는 없었으나 볼들이 한가운데로 몰리는 등 제구력 불안을 노출했다.
이에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의 니브스 투수코치는 강판 직후 노모에게 "다음 등판은 마이너리그에서 이뤄진다"고 통보, 마이너행을 알렸다. 노모는 시범경기에 3차례 등판해 7이닝 6실점을 남겼다.
이로써 노모는 지난 1999년(당시 시카고 컵스) 이래 처음으로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맞게 됐다. 그러나 노모는 "메이저든 마이너든 시즌 시작은 매한가지"라고 밝혀 지금 당장엔 은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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