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어린 시절 사진공개
OSEN 기자
발행 2006.03.28 08: 16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청아(22)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과거(?)를 공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leechungah.sidushq.com)에 성장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어릴 적 사진을 걸어 놓은 것이다.
여자 연예인들이 가장 꺼리는 일을 이청아는 스스로 했다. ‘청순미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전혀 거리낄 일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이청아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2살 때 사진, 설빔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4살 때 사진, 초등학교 때 동물원에 놀러 가서 찍은 사진 등 3장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귀여움이 철철 넘치는 모습이지만 어릴 때부터 또렷한 얼굴 선은 성인이 된 이청아의 윤곽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나이 순으로 배치된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청아가 갑자기 ‘과거’를 공개한 것은 최근 확정된 드라마 출연과 연관이 있다. 이청아는 성현아 이종원 송선미 주연의 SBS 금요드라마 ‘어느 날 갑자기’의 후속 ‘나도야 간다’에 캐스팅 됐다. 내달 말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에서 이청아는 김미숙과 모녀간의 인연을 맺는다.
18살에 미혼모가 된 엄마 김미숙이 대학생 딸 이청아와 함께 만학도가 되어 같은 학교를 다닌다는 기본 구도에서 출발한 가족 드라마이다. SBS 금요드라마가 주로 불륜을 소재로 한 자극적인 작품 위주였다면 ‘나도야 간다’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세 자매와 엄마의 삶을 통해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이청아의 사진 공개도 이런 가족 드라마와 맞아 떨어진다. 드라마 시작에 앞서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해 가족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는 숨은 뜻이 있다.
이청아는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했고 2004년에는 조한선 강동원과 함께 ‘늑대의 유혹’에 출연했다. ‘늑대의 유혹’으로 이청아는 2005년 대종상 여우신인상을 받았다.
이청아의 드라마 출연은 작년 SBS TV ‘해변으로 가요’에 이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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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가요’ 출연 때의 이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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