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 뮤지컬계의 ‘신성’이 될까
OSEN 기자
발행 2006.03.28 08: 19

아직은 신인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배우 신성록(24)이 대형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신성록에 대한 인물 설명이 좀 필요하다. 2002년 11월부터 방송된 SBS TV ‘별을 쏘다’에서 데뷔한 연기자이다. 2004년 SBS TV ‘흥부네 박터졌네’에도 출연했지만 제대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새겨진 것은 SK 텔레콤의 음악서비스인 ‘멜론’ CF를 통해서다.
신성록이 다시 주목 받는 것은 한 편의 대형 뮤지컬 때문이다. 신성록은 오는 4월 22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3개월간 장기 공연에 들어가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종혁 신성우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 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말이 쉬워 행운이지 치열한 경쟁의 오디션을 뚫고 기회를 거머쥔 당찬 신인이다.
신성우는 ‘드라큘라’ 배역이 1998년, 2000년 공연에 이어 벌써 세 번째인 베테랑이고 SBS TV ‘그린로즈’ KBS 2TV ‘안녕하세요 하느님’에서 이름을 알린 이종혁은 원래가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두 선배의 쟁쟁한 경력에 비하면 신성록은 햇병아리나 다름없다.
하지만 알고 보면 신성록의 뮤지컬 경력도 만만치 않다. 2004년 록 뮤지컬 ‘모스키토’에 출연했고 2005년에는 100:1의 경쟁력을 뚫고 ‘사랑은 비를 타고’를 공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전문배우도 아니면서 뮤지컬계에서 당당히 일어서는 모습이 대견한 배우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유럽에서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 38곡으로 구성됐고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그 근간은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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