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동엽, 현영이 복수하고 싶은 선배는 과연 누구일까?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7일 밤 11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이효리, 신동엽, 현영은 ‘꼭 혼내주고픈, 복수하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에서 신인시절 자신들에게 무안을 주거나 심한 말을 한 선배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먼저 이효리는 “핑클 활동 초기에 한 여자선배가 “남자들에게 인기 많겠다”는 말을 (비속어를 섞어 비하하듯) 기분 나쁘게 말하셨다. 나중에 그 분을 뵙게 되면 꼭 한마디 해주고 싶다”며 “지금은 활동을 안 하고 있는 선배”라고 언급했다.
신동엽은 “신인시절 대 선배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한 적이 있다. 그러자 선배가 박장대소했고 나에게 옆에 있던 의자를 던지면서 “(그런 개그는) 10년 후에나 해라”라고 면박을 주셨다”며 “그랬던 선배가 방송에서 내가 말했던 그 아이디어를 버젓이 사용하고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또 “개그맨들의 경우 이런 일이 종종 있다. 사전에 어떤 개그를 할지 의견을 교환하다가 앞에서는 재미없다고 면박을 주고 나중에 본인이 먼저 그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영은 코맹맹이 목소리의 한 선배가 독특한 현영의 목소리를 듣고 “짜증난다”며 심한 면박을 주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현영은 "김애경 선배님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방송이 끝난 후 ‘야심만만’ 홈페이지에는 이들이 밝힌 선배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란이 한창 진행 중이다. 네티즌들은 직접 실명까지 거론하며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는 것.
이날 '야심만만'은 이효리, 신동엽, 현영의 폭로(?)에 힘입어 2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밤시간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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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에 출연한 이효리, 현영, 신동엽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