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무리뉴 등 감독 후보 7명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6.03.28 09: 53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감독 후보 7명을 발표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를 비롯해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28일(한국시간) 페르난도 마틴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주세 무리뉴 첼시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지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감독 후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마틴 회장은 스페인 TV 방송 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리가 원하는 감독을 밝힐 수 있다"며 "그들은 바로 무리뉴, 베니테스, 웽거 감독을 비롯해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파비오 카펠로 이탈리아 유벤투스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이탈리아 AC 밀란 감독,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등 7명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반더레이 룩셈부르구 감독 경질 이후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 2군 감독이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마틴 회장은 그동안 카로 감독이 경험이 부족해 올 시즌 후 교체할 방침임을 밝혀왔다.
그러나 마틴 회장이 7명의 감독 후보 중 고를 수 있는 대상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웽거와 베니테스, 카펠로 감독 등은 레알 마드리드와 거리가 멀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고 무리뉴 감독도 첼시 잔류를 선언한 상태. 여기에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AC 밀란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결국 고를 수 있는 대상은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에릭손 감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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