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현-선우, 29일-30일 두 번째 투수로 변경
OSEN 기자
발행 2006.03.28 11: 3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김병현(27)과 김선우(29)의 등판 일자가 변경됐다.
콜로라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배포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현이 2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김선우가 30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된 두 투수의 일정이 서로 맞바뀐 셈이다.
여기다 두 투수는 선발 등판이 아닌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현은 자크 데이에 이어, 김선우는 그 다음 날 제이슨 제닝스 다음에 등판하는 일정이다.
두 투수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 대표팀에서 뛴 관계로 콜로라도의 애리조나주 시범경기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 때문에 지난 24일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에 5이닝씩 던진 게 전부였다. 당시 김선우는 '신무기' 스플리터를 앞세워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김병현은 홈런 2방을 맞았다.
그러나 이미 4선발로 확정된 김병현은 '배리 본즈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컨디션을 조율한 뒤 오는 4월 8일 샌디에이고와의 시즌 첫 등판에 대비한다.
반면 김선우는 시범경기 막판 괜찮은 내용을 보이고 있는 조시 포그, 자크 데이를 제치고 5선발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애리조나전 등판에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이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