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한국 대표팀은 거의 완벽했다(Team Korea is almost perfect).'
미국의 스포츠 케이블 ESPN이 28일(한국시간) 방영한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스페셜 방송을 통해 한국 대표팀을 극찬했다.
ESPN은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통해 WBC를 정리, 결산했다. 여기서 한국이 미국 일본을 연파하고 6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과정과 단 한 개의 에러도 범하지 않은 견고한 수비를 칭찬했다.
또 미국전 직전 박찬호(샌디에이고)가 "빅 초이, 오늘 홈런 한 방 쳐야지"라고 농담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예언대로' 실제 이날 최희섭이 대타로 나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는 장면을 편집해 방영했다.
또한 일본이 WBC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직후 "베이스볼의 나라에서 야큐(야구의 일본어 발음)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는 일본 앵커의 감격에 찬 멘트를 그대로 내보내 WBC가 아시아 야구의 승리로 매듭지어졌음을 상징적으로 부각시켰다.
아울러 "부상 따위 당해도 상관없었다"고 밝힌 일본팀 리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의 결의에 찬 각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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