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동방신기 부럽지 않아'
OSEN 기자
발행 2006.03.28 18: 04

오는 4월 4일 1집 앨범 'Start Here'를 발표하고 가수로 본격 데뷔할 예정인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30)이 늘어가는 안티때문에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28일 오후 서울 양평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XTM 'S'의 녹화에서 이진성은 "가수 데뷔를 앞두고 많이 설레인다.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안티가 점점 늘어 그 숫자가 동방신기팬 만큼이나 될 것 같다"며 "숫자로 보면 동방신기가 부럽지 않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천명훈과 심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S 시즌2'는 각 주마다 S맨으로 등장하는 한 명의 남자를 여성 출연자들이 유혹해 커플로 성사될 시 상품과 데이트 비용을 지급받게 되는 리얼리티 러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녹화는 S맨 이진성을 두고 6명의 레이싱걸들이 아찔한 포즈와 섹시한 댄스로 그를 유혹하며 경쟁해 어느날보다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진성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마냥 6명의 미녀들 사이에서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며 숨은 개인기와 입담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날 녹화 분량은 4월 16일과 26일 각각 두 편으로 나뉘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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