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칠공주', 이름 한 번 특이하네
OSEN 기자
발행 2006.03.28 18: 59

[OSEN=강경지]덕칠, 설칠, 미칠, 종칠. 이들은 모두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 (문영남 극본, 배경수 연출)의 여주인공들의 이름이다.
'소문난 칠공주' 는 '장밋빛 인생'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작품으로 딸 부잣집 이야기. 특히 이 드라마에서는 등장인물 대부분의 이름이 웃음을 자아낼 만큼 특이 한다.
첫째 딸 덕칠. 한번의 외도로 이혼당하고 재혼해 그 가정 안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인물. 김혜선이 덕칠 역을 맡았다.
둘째 딸 설칠(이태란). 아들같은 딸로 자란 집안의 기둥. 이란성 쌍둥이 동생과 라이벌 관계이기도 하다. 아들노릇을 하기도 한다.
셋째 딸 미칠. 집안의 트러블 메이커로 잘난 외모로 명품과 쇼핑중독에 빠져 카드 빚에 허득이는 인물이다. 최정원이 분했다.
넷째 딸 종칠. 하룻밤 실수로 결혼해 눈물겨운 시집살이를 한다. 막내 딸 종칠 역은 신인 신지수가 맡았다.
칠공주의 상대남자 이름 역시 독특하다. 설칠과 미칠 쌍둥이 자매사이에서 사랑과 우정을 놓고 번민하는 남자 이름은 유일한(고주원).
세상 물정 모르는 마마보이로 막내 딸 종칠과 결혼하는 황태자 역에는 이승기. 설칠을 마음에 두고 있는 연하남. 이름 역시 연하남이다. 신인 박해진이 연하남 역을 맡았다.
등장인물 대부분의 이름도 개성만점이긴 마찬가지다. 칠공주 딸들의 아버지 이름은 나양팔, 아버지의 친구 이름은 고지식, 첫째 딸 덕칠의 남편은 왕선택, 황태자 이승기의 어머니는 반찬순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방송하는 소문난 칠공주'는 '인생이여 고마워요' 후속으로 ‘칠’자 돌림의 네 자매를 중심으로 그들의 남자와 가족들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이다.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보여주는 이름만큼이나 얼마나 유쾌하게 그려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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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네 자매,최정원, 김혜선, 이태란, 신지수. /주지영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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