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을 받아 영광스럽긴한데 시즌 막판 부상당한 데다 팀 성적까지 안좋아 안타깝네요".
서울 SK의 '특급 신인' 방성윤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가진 2005~200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평생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오지 않는 신인상을 받았지만 상을 받아 기쁜 것보다 올 시즌이 너무 아쉬웠다고 회고했다.
방성윤은 신인상을 받고난 뒤 기자회견에서 "SK가 나를 데려오면서 나름대로 기대를 걸었고 나 역시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데다 부상까지 당해 안타깝다"며 "적어도 부상만 당하지 않았어도 더 기쁘게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성윤은 "올 시즌은 아쉽게 끝났지만 내년 시즌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SK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단 시즌 막판 당한 어깨 부상부터 잘 다스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신인왕 양동근이 1년만에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것에 대해 방성윤은 "나도 열심히 뛰다보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꾸준히 로어노크 대즐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 미국 농구에서 다시 뛰고 싶다"고 말해 미국 프로농구 무대에 다시 진출할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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