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경쟁자' 딜론, 2군서 시즌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6.03.29 07: 19

올 시즌 이승엽과 주전 1루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요미우리의 새 외국인 선수 조 딜론(30)이 개막전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하는 것이 확실해 졌다.
는 29일 딜론이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오른쪽 허리통증 때문이다. 최근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딜론은 ‘피로성 요통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때문에 딜론은 28일에도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혼자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훈련했다.
앞서 딜론은 지난달 26일 허리통증으로 2군에서 훈련한 적이 있다. 3월 13일 1군 복귀와 함께 한신과 시범경기에 출장, 2안타를 날린 뒤에는 팀의 4번 타자로 시범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승엽이 WBC 참가 후 복귀한 22일 야쿠르트전에 5번 타자로 타순이 내려갔고 이날 경기 후 다시 허리통증이 재발했다.
딜론은 “허리상태는 괜찮다.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훈련하고 있을 뿐”이라고 애써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2군행을 이미 통보 받은 듯 “아마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미우리 곤도 수석코치는 “당분간은 2군에 있을 것이다. 2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면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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