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30일 애리조나전 선발로 또 변경
OSEN 기자
발행 2006.03.29 10: 18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9)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전 선발로 확정됐다.
콜로라도 구단은 29일 발표한 보도 자료를 통해 '김선우가 30일 하이 코벳 구장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전에 6명의 투수 가운데 첫 번째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당초 김선우는 29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로 내정됐으나 30일 애리조나전 두 번째 투수로 김선우의 등판을 변경했다가 다시 선발로 돌린 셈이다.
제4 선발로 내정됐던 김병현(27)이 29일 샌프란시스코전 도중 주루 플라이를 하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상태이기에 30일 김선우의 선발 등판은 다각도의 의미를 갖는다. 김병현의 부상 상태 여하에 따라선 4선발이나 5선발로 개막 로테이션 진입을 할 수도 있다.
설령 김병현이 빨리 회복되더라도 자크 데이, 조시 포그와의 5선발 경쟁을 위한 '선발 오디션' 무대임에 틀림없다. 김선우의 라이벌인 데이는 2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했다.
또한 김선우가 새로 장착한 '신무기' 스플리터의 구위 점검 무대이기도 하다. 김선우는 기존의 투심,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스플리터를 구사하면서 지난 24일 마이너리그 상대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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