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최악의 경우 2집 활동 접을 수도'
OSEN 기자
발행 2006.03.29 10: 28

표절논란에 휩싸인 이효리 소속사가 2집 활동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 2집 앨범 타이틀곡 'Get Ya'가 표절논란에 시달리며 이효리에게 화살이 가는 것에 대해 최악의 경우 앨범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소속사 한 관계자는 28일 "(이)효리는 보기보다 마음이 여리다. 그래서 더욱 걱정했는데 이번에 받은 심적 고통이 매우 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리는 회사와 소속 가수가 아닌 10년 이상 함께 지내온 가족이다. 회사 입장에서 손익을 떠나 인간적으로 지켜주고 싶다. 현재 효리는 외부와 연락을 끊고 일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후속곡 준비가 늦어지고 있으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만약 효리가 원하지 않는다면 정말 최악의 경우 2집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만큼 이효리가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흠이 잡히거나 상처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표절의혹에 대해서도 당당하다. '이번 표절시비로 소송까지 갈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 "더이상 확산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나 표절의혹에 있어서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2집 활동 전면중단이 이루어지더라도 표절의혹 때문이 아니라 이효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는 의미다.
이에 앞서 이효리는 'Get Ya'에 표절시비를 거는 언론보도가 나온지 하룻 만인 24일 다음 날로 예정돼 있던 가요프로그램 방송 출연을 취소하고 보름간 후속곡 준비와 함께 활동을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효리가 현재의 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당초 예정대로 4월 중순 후속곡 '쉘위댄스'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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