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의 송호범, “연예인도 사람인데 팬들 욕설에 상처받죠”
OSEN 기자
발행 2006.03.29 10: 38

가수 원투의 멤버 송호범이 스타다운 처신으로 자신을 욕한 팬의 사과를 받았고 이에 대해 "감동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원투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송호범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이 자신의 욕을 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됐다. 그런데 지난 24일 당시 욕을 했던 사람이 원투 소속사로 직접 사과의 팩스를 보내 호범이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송호범은 “별로 나쁜 말이 아닌 것 같아 그냥 흘려들었는데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다칠까봐 격려해준 그 분께 감사할 따름이다. 하루하루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이런 팬들 때문에 살아가는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송호범은 또 “공공장소에서 우연히 내 욕을 들을 때가 참 많다”며 “(그런 욕을 듣고서도) 아무 말 못하고 마네킹처럼 서 있을 때 너무 마음 아프고 기분도 나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송호범은 “솔직히 연예인도 사람인데 본인 욕 듣고 좋을 사람 어디있겠냐”며 “특히 인터넷에 써 있는 욕설을 볼 때는 정말 화가 많이 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원투는 2집 후속곡 ‘Memories'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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