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김종국, 4집 뮤비 촬영도 '올 스톱!'
OSEN 기자
발행 2006.03.29 11: 51

김종국(29)의 갑작스러운 군입대 소식에 방송사와 소속사 모두 비상이 걸렸다.
김종국은 당초 4월 4일 4집 앨범을 발표하고 군 입대 전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는데 소속사와 병무청 간의 입대 일정 조정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에 갑자기 입대 하루 전날(29일) 입대 사실을 접하는 사태를 맞게 됐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김종국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은 물론 이벤트를 준비하던 소속사 역시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4집 앨범의 뮤직비디오 촬영차 춘천에 내려가 있는 한 관계자는 "나도 오늘 오전 김종국 입대 소식을 접했다"며 "뮤직비디오가 한참 촬영중인데 깜짝 놀랐다.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서울에 가봐야 알 것 같다. 일단 뮤직비디오는 촬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현재 KBS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날아라 슛돌이'에서 감독을 맡아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어린이 축구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9일에는 동방신기 sg워너비 슈퍼주니어와 함께 'BBQ 빅4 콘서트'를 갖기로 해 주최측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이에 BBQ의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빨리 최선의 방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날아라 슛돌이' 제작진 역시 "이제서야 통보를 받았다"며 "29일 출연진들을 긴급 소집해 마지막회분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과 소속사도 이런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앨범 발표는 물론 대규모 공연과 쇼케이스를 기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고의적인 혼란은 아니고 김종국의 군 입대 연기에 희망을 걸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은 30일 오후 1시 가수 조성모와 함께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대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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