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경지] KBS 다큐멘터리가 한국 언론 최초로 전미 탐사보도협회(IRE:Investigative Reporters and Editors Inc.) 본상을 수상한다. 영예의 수상작은 '최초보고-해양투기 17년, 바다는 경고한다'.
KBS는 28일 이 작품이 2005년 IRE 텔레비전 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KBS 탐사보도팀의 김명섭 기자와 한승복 이승익 윤희진 기자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6일 KBS 1TV ‘ KBS 스페셜’을 통해 방영된 작품이다.
KBS 한 관계자는 “IRE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정부가 유해물질 해양투기를 금지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IRE의 탐사보도상은 미국에서 퓰리처상과 맞먹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 언론사가 IRE의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 IRE 탐사보도상 응모작은 모두 563편으로 KBS 탐사보도팀의 작품은 NBC와 CBS 등 미국 유명 방송사의 출품작들을 제치고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7일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IRE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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