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흥국생명 완파 '정상 일보 앞'
OSEN 기자
발행 2006.03.29 20: 39

구미 한국도로공사가 KT&G 2005~2006 V리그 정규리그 여자부 챔피언 천안 흥국생명을 셧아웃시키고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도로공사는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임유진(22득점)과 한송이(19득점)의 활약으로 김연경(21득점)과 황연주(15득점)이 분전한 흥국생명에 3-0 (26-24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다음달 1일 대전에서 열리는 4차전 또는 다음달 2일 천안에서 열리는 5차전 중 한 경기만 잡을 경우 여자부 챔피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하고 '승부사' 김철용 감독을 영입하며 챔피언 등극에 대한 열망을 불태운 '미녀 군단' 흥국생명은 배수진을 치고 4, 5차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어려운 처지가 됐다.
24-24 듀스 상황에서 이영주(무득점)의 스파이크 서브 실패와 김연경의 이동공격 실패 등 흥국생명의 범실로 2득점을 연달아 올리며 첫 세트를 따낸 도로공사는 2세트 13-13 동점 상황에서 한송이의 세 차례에 걸친 2득점 백어택 성공과 흥국생명 황연주의 백어택 공격 실패를 묶어 연속 7득점을 올리며 20-13으로 달아나 2세트 승기를 잡았다.
결국 두 번째 세트도 여유있게 잡은 도로공사는 3세트 들어 흥국생명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김사니(무득점)-임유진 콤비가 보여준 백어택 2연속 성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21-21 동점 상황에서 두 차례 연속해서 김사니의 세트를 받은 임유진이 백어택 공격을 흥국생명 코트 바닥에 꽂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 29일 전적
▲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구미 한국도로공사 3 (26-24 25-18 25-21) 0 천안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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