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은 승리, AC 밀란은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6.03.30 07: 11

이탈리아의 '밀라노 라이벌'이 나란히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나서 인터 밀란은 웃었고 AC 밀란은 무승부에 그쳤다. 인터 밀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드리아누와 오바페미 마틴스의 득점포에 힘입어 스페인 비야레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인터 밀란은 전반 1분만에 페널티 중앙지역에 있던 디에고 포를란의 왼발 슈팅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불과 6분만에 아드리아누의 왼발 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9분 마틴스가 데얀 스탄코비치의 크로스를 받아 골 지역에서 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드리 셰브첸코를 앞세운 AC 밀란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고 말았다. 특히 AC 밀란은 볼 점유율에서 54-46으로 약간 높았지만 전후반 통틀어 5개의 슈팅만 날렸고 이중 4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또 홈팀 올림피크 리옹은 무려 19차례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불과 5차례에 불과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AC 밀란은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만약 0-0 무승부가 될 경우 연장전을 치러 승부를 가리게 되지만 점수를 기록하는 무승부가 되거나 패할 경우에는 올림피크 리옹에게 4강 티켓을 내주게 된다. 인터 밀란-비야레알 및 AC 밀란-올림피크 리옹의 2차전은 다음달 5일 열린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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