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LA 다저스가 당초 계획을 변경해 12명의 투수로 올 시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시즌 개막 25인 로스터 가운데 (11명이 아닌) 12명을 투수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선발은 데릭 로-브래드 페니-오달리스 페레스-브렛 톰코-서재응이 맡는다. 서재응은 알려진 대로 4인 로테이션이 가능한 개막 첫 주는 불펜에서 대기할 전망이다.
이어 불펜진은 마무리 에릭 가니에를 필두로 데니스 바예스-랜스 카터-궈훙즈-프랑킬리스 오소리아가 포함됐다. 여기에 옌시 브라조반과 팀 해뮬렉이 가세했다.
다저스는 당초엔 애런 실리와 브라이언 미도스 중 한 명을 롱맨으로 엔트리에 포함시킬 계획이었다. 이 연장선상에서 실제로 좌완 셋업 해뮬렉을 마이너로 내렸다. 그러나 다저스 수뇌부는 몸이 썩 완전치 않은 브라조반과 좌완 해뮬렉을 개막 로스터에 넣는 대신 실리의 마이너행과 미도스의 방출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저스 야수진에선 유격수 라파엘 퍼칼이 등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또 내야수 세사르 이스투리스와 외야수 제이슨 워스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을 게 확실하다. 주전 포수 디오너 나바로 역시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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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페니 등 다저스 투수진이 훈련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