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동성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2년여만에 5집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 가수 백지영은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성애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는다”고 언급했다.
백지영의 5집 타이틀곡 ‘사랑 안해’의 뮤직비디오는 소녀들의 사랑이라는 동성애코드를 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탤런트 정다빈이 신인 김미소와 함께 자살 직전 입을 맞추는 장면이 삽입된 것.
이를 두고 항간에는 오랜만의 컴백이니 만큼 그냥 눈길을 끌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백지영은 “눈길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만 보기에는 등장인물이나 내용이 결코 섹시하거나 자극적이지 않다”며 “영상을 매우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또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동성애와 동성연애는 분명히 다른 것이고 이를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하신 말씀에 나도 동의한다”며 “가치관이 완전히 성립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친구간의 사랑이 우정인지 동성애인지 어떤 누구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본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지금은 우리 눈에 동성애로 보일지라도 나중에는 그 분들도 (가치관이 성립되고 난 후에는) 추억으로 잊혀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댄스가 아닌 발라드를 전면에 내세워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내고 있으며 타이틀곡 ‘사랑 안해’는 유명 작곡가 박근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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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