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귀' 셀미르, 주말 제주전 '전격'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6.03.30 10: 17

지난 해 K리그에서 '인천발' 돌풍을 주도했던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셀미르(27)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전격 복귀해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출격한다.
인천의 장외룡 감독은 지난 29일 FC 서울과의 정규리그 5차전에 앞서 셀미르 복귀에 관해 묻자 "내일(30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고 4월 2일 제주와의 홈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라돈치치와 호흡을 맞춘 셀미르는 31경기에 출전해 9골, 6어시스트를 올려 인천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고 시즌을 마친 뒤 임대가 끝나 브라질로 돌아갔다.
장 감독은 "셀미르가 브라질에서 이미 5경기를 뛴 터라 몸은 돼 있는 상태"라며 제주전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인천의 여승철 홍보팀장도 "셀미르가 이미 지난 월요일(27일) 들어왔고 현재는 취업비자 문제로 홍콩에 가 있다. 몸은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더라"면서 "현재 이적동의서 절차 해결만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시즌 5라운드를 마친 현재 4위(2승2무1패.5득 3실)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초반 2경기에서 얻은 5골을 끝으로 이날 서울전까지 3경기 동안 무득점의 빈공에 시달리고 있어 셀미르의 복귀가 기다려지고 있는 눈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규리그 최다 득점(41골)에 빛나는 인천은 아기치를 정점으로 한 라돈치치-셀미르 편대를 재가동할 경우 주춤했던 득점포가 다시 터져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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