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셀틱, 5월 9일 '로이 킨 고별 경기'
OSEN 기자
발행 2006.03.31 07: 31

'신형엔진' 박지성(25)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와 셀틱(스코틀랜드)이 로이 킨(34)을 위한 고별 기념 경기를 연다. 30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맨유와 셀틱은 오는 5월 9일(현지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킨을 위한 기념 경기를 열기로 합의했다. 맨유의 전 주장인 킨은 지난해 12월 12년간 몸담았던 맨유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고 이에 양 구단은 킨의 공적을 높이 사고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킨은 "이런 기념 경기를 열어준 맨유와 성사시켜준 셀틱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킨은 이어 "지난 12년 동안 내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3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킨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7회를 경험했고 특히 1999년에는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킨은 최근 엉덩이 부상과 함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올 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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