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비상', 이튼 또 손가락 다쳐
OSEN 기자
발행 2006.03.31 07: 4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텍사스의 마운드 재건 야망이 초장부터 어긋나게 됐다.
AP 통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제2선발 애덤 이튼(29)이 오른손 중지 부상을 당했다. 최소 1달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튼은 샌디에이고 시절이던 지난해에도 똑같은 부위를 다친 바 있다.
이튼은 지난 30일 '친정팀'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 도중 2회 커브를 구사하다 부상이 재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튼은 이날 경기를 치른 뒤 에이스 케빈 밀우드에 이어 오는 4월 5일 보스턴과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튼의 갑작스런 이탈로 벅 쇼월터 텍사스 감독은 기존의 케빈 밀우드-비센테 파디야-캐머런 로 외에 너클볼러 R.A. 디키를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디키는 원래 5선발 요원이지만 이에 따라 시즌 개막과 동시에 불펜이 아닌 선발로 출발하게 됐다.
지난 겨울 크리스 영(샌디에이고) 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로 온 이튼은 작년 시즌 11승 5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초반 9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기세를 올렸지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이후 성적은 2승 4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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