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폭행죄로 경찰에 체포
OSEN 기자
발행 2006.03.31 07: 58

세계적인 슈퍼모델 '흑진주' 나오미 캠벨(35)이 자신의 가정부를 폭행한 혐의로 30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캠벨은 30일 오전 8시경 뉴욕 자신의 파크 애비뉴 아파트에서 가정부와 언쟁 중 전화기로 가정부의 얼굴을 가격했으며, 폭행당한 가정부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4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뉴욕 경찰이 밝혔다.
2급 폭행죄로 경찰에 체포된 캠벨은 경찰서에서 지문과 사진을 찍은 뒤 공소를 위해 법원으로 이동했다. 캠벨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정부는 41살의 여성으로만 알려졌을 뿐 자세한 신원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캠벨의 대변인은 "나오미 캠벨은 가정부를 폭행하지 않았으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정부는 30일 아침에 해고돼 일종의 보복으로 이런 행동을 벌인 것으로 믿는다"면서 "법원이 캠벨의 말을 믿어 석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해 캠벨이 무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캠벨은 불같은 성격으로 이미 여러 번 폭행죄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어 법원이 쉽게 무죄로 석방할지 의문이다. 캠벨은 1998년 캐나다에서 영화촬영 중 매니저를 폭행한 죄로 토론토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또 2003년에는 이야기 도중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전화기를 던져 경영 매니저로부터 고소를 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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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애미 랩소디'에 출연한 나오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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