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차태현 결혼식 축가 부를까?'
OSEN 기자
발행 2006.03.31 08: 37

갑작스런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 소식에 이어 '007 작전'을 방불케한 훈련소 입소로 더욱 화제를 남긴 김종국이 친구 차태현의 결혼식에서 예정대로 축가를 부를 것인가.
팬들은 물론 취재진과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입소 전날까지 입대 소식을 알리지 않아 적잖은 혼란을 야기시킨 만큼 과연 입대 전 차태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30일 김종국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차태현과 김종국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다. 비록 군입대로 앞 일을 확정지을 수 없는 신분이지만 4주간 훈련을 마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되는 만큼 특별히 근무시간과 결혼식이 맞물리지만 않으면 예정대로 축가를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차태현이 김종국을 배려해서 시간을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태현과 김종국은 1976년 용띠 동갑내기 친구로 방송계에서는 이미 소문난 절친한 사이이다. 이 관계자는 "차태현은 영화촬영과 바쁜 일정때문에 군입대하는 김종국을 배웅하러 오진 못했지만 아마 김종국 역시 바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소 때 일어났던 해프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종국이는 약 보름 전 입영 날짜를 통보받았다. 그리고 4주 후면 얼굴을 볼 수 있는데 환송이라니 민망하다며 크게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만 인사를 남기고 조용히 갔다 오고 싶다고 말했다. 뜻이 워낙 완고해 그렇게 진행했다"며 "긴 시간 종국이의 모습을 담으려고 기다리던 취재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종국은 30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 서울 용산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영화배우 차태현의 결혼식은 6월 1일(목요일)로 예정 돼 있다.
ehsso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