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서 사무총장 유임 여부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6.03.31 09: 02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에 KBO 5층 회의실에서 2006년도 제 4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개선(사무총장, 감사) 및 기타 안건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이상국 사무총장은 31일로 임기가 만료돼 재선임 여부가 관심사이다. 사무총장은 총재를 보좌하면서 실질적으로 한국프로야구 살림 전체를 책임지는 직책이다.
이상국 현총장은 지난해 고등법원에서 배임수재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정을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야구장 광고권자 선정대가로 광고물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국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89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배임수재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총장은 잠실야구장 광고권자로 선정해 주는 대가로 옥외광고물 사업자 박모씨로 부터 8980만 원을 받은 혐의와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에게 3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총장으로선 대법원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으면 사무총장직을 유지할 수 없었으나 무죄 판정을 받아 연임에 걸림돌은 없어진 상태이다.
야구해설위원 중 한 인사도 KBO 사무총장에 나설 뜻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3일 이사회의 결과가 야구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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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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