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전사' 이을용(31.트라브존스포르)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고 현영민(27)이 결장한 가운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1차전에서 크게 패했다. 이을용은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끝난 터키 슈퍼리그 코니야스포르와의 홈경기서 전후반 9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소속팀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2분만에 공격수 파티 테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5분 무라트 하시오글루, 후반 21분 타이펀 세번에 연속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둔 트라브존스포르는 11승7무9패(승점 40)를 기록, UEFA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3위와 승점 5점차를 보이고 있다. 현영민이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소속팀 제니트는 UEFA컵 8강 1차전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제니트는 전반 15분 하비에르 사비올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알렉산드로 케르차코프가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이뤘지만 후반 들어 연달아 3골을 허용, 8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제니트는 다음달 7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