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미국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천방지축 바람둥이를 연기했던 매트 르블랑(38)이 연상녀와의 결혼 생활 역시 3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르블랑의 대변인 조 리보나티는 21일(한국시간) "르블랑과 아내 멜리사(41)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 모두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큰 고통을 겪었다"며 "이혼과 상관없이 두사람은 아이들의 부모와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사이에 딸 마리나(2)를 두고 있다.
르블랑은 '프렌즈'와 블록버스터 '미녀삼총사' 출연 등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2003년 3월 전직 모델이자 이미 두아이의 엄마인 연상의 멜리사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 두사람은 1997년 동료 배우인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의 소개로 만난 뒤 첫눈에 반해 약혼했다.
이혼 청구서에서 르블랑은 '성격 차이와 해결되지않는 대립'을 사유로 들었다.
'프렌즈'는 94년에 시작해 엄청난 인기 속에 방영된 미국 NBC의 시트콤 드라마로 뉴욕 맨하튼에 거주하는 여피족 남녀 친구 6명이 펼치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포복절도할 해프닝을 담았다. 이 드라마로 제니퍼 애니스톤, 매튜 페리,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데이빗 쉼머 등 출연진 전원이 할리우드의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mcgwire@osen.co.kr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한 매트 르블랑(왼쪽에서 네번째).사진은 워너 브러더스 '프렌즈'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