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은 공수 보강을 위해 각각 FC 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던 이원식(34)과 박충균(34)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은 "이원식과 박충균이 앞서 지난 27일부터 팀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은 뒤 박충균은 어제(30일), 이원식은 오늘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양 선수 중 박충균은 꾸준히 몸을 만든 상태여서 빠르면 2일 FC 서울전부터 대기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대전은 설명했다. 지난 96년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원식은 '후반전의 사나이'로 불리는 등 골문 앞에서 집중력이 돋보이는 공격수로 대전은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185㎝의 장신 수비수인 대표팀 출신의 박충균은 대전 수비진에 노련함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의 최윤겸 감독은 두 명의 영입으로 "한층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게 돼 작년과 같이 후반에 선수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겪지 않을 것으로 본다. 팀워크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승리를 이끌고 있고 각자 개인 훈련에도 땀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대전은 올 시즌 정규리그 5차전을 치른 현재 1승3무1패(2득 2실.승점 6)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