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개막전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적시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31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시즌 개막전 1회 첫 타석에서 요코하마 에이스 미우라로부터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1회 시미즈의 볼 넷, 고사카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하라 감독은 3번 타자 니오카에게 보내기 번트 사인을 냈다. 이승엽에게 기회를 주자는 의도였다.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초구 몸쪽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냈으나 연속해서 2개의 볼을 잘 골랐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포크볼(133km)이 가운데 낮게 떨어졌지만 이승엽은 제대로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2,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고 이승엽은 이적 후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요코하마 선발 투수 미우라는 지난 해 12승 9패에 방어율 2.52, 탈삼진 177개(방어율, 탈삼진 리그 1위)를 기록한 요코하마의 에이스다.
경기는 요미우리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1회말 요미우리의 공격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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