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의 멤버 신연아(33)가 네 살 연하의 프랑스인 알렉산드로 보스키(29)와 결혼에 골인했다.
31일 서울 남산 예술원에서 열린 신연아의 결혼식에는 빅마마의 멤버들을 비롯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휘성, 거미, 원타임, 션, DJ DOC의 김창렬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빅마마의 결혼식은 서양식과 전통혼례 방식 두가지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여느 결혼식과는 달리 주례 없이 영화배우 박진희 사회로 조용히 이루어져 이색적이었다.
신연아는 4월 초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다음은 신연아-알렉산드로 커플의 일문일답.
-독특한 결혼식을 하게 된 배경은.
▲평생 한번 하는 결혼식이므로 형식에서 벗어나 우리 둘이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었다.
-첫키스는 언제했나.
▲처음 사귀기로 한 그날 바로 했다(웃음). 알렉산드로가 첫키스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바로 결혼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국제결혼에 대해 부모님이 반대하지는 않았나.
▲오히려 우리 어머니는 외국인이라 더 좋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결혼할 때 의례적으로 갖춰야할 부분들이 많은데 (외국인과 결혼하게 돼서) 간편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언어소통으로 힘들었던 적은 없나.
▲싸우다가도 단어가 생각이 안 나 사전을 찾아야만 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러다보면 감정이 한풀 꺾여서 화를 안내게 되더라. 말이 잘 안통해도 마음을 열면 들리게 되는 것 같다.
-이례적으로 여자인 박진희 씨가 사회를 보게 됐는데.
▲박진희 씨가 결혼할 때 꼭 사회를 시켜달라고 평소 말하곤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신접살림과 신혼여행에 대해 언급해달라.
▲일단은 한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나중에 프랑스에서 살게 될 것 같다. 신혼여행은 프랑스에서 오신 시부모님을 위해 국내관광을 시켜드린 후 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요즘은 아기가 혼수품이라고 하던데 혹시 자녀계획은.
▲오늘 하루 종일 못 먹어서 배가 텅 비어있다(웃음). 아이는 아들, 딸 한명씩 낳고 싶다.
-빅마마 멤버 중 가장 부러워했던 사람은.
▲막내 민혜가 제일 부러워하더라. 아마도 우리 멤버 중에 두 번째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지금 남자친구는 없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
-서로에게 한마디씩 해달라.
▲평생 같이 살자. 당신은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다(알렉산드로 보스키).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다. 나를 선택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다(신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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