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메츠전서 3연타석 홈런 작렬
OSEN 기자
발행 2006.04.01 07: 2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괴물타자'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가 1경기 3홈런을 폭발시켰다.
푸홀스는 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린 것을 포함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푸홀스는 0-2로 뒤지던 3회 메츠 에이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5회와 7회 연속 솔로포를 기록했다. 5,7회 홈런은 빅토르 삼브라노에게서 뽑아냈다.
전날까지 푸홀스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로 인해 세인트루이스 시범경기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 때문에 종전까지 2홈런을 기록했으나 메츠전 1경기에서 홈런 3개를 보태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홈런쇼와 7회초에만 5점을 낸 화력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했다.
한편 발가락 부상 장기화 탓에 개막 선발 자리를 톰 글래빈에게 넘겨준 마르티네스는 이날 4이닝 동안 87구를 던져 4피안타 3볼넷 3실점 4탈삼진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강판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발가락이 아직도 100%는 아니지만 오늘 87구를 던진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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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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