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어 천정명도 죄수복에 수갑 찼다
OSEN 기자
발행 2006.04.01 08: 40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4월 꽃소식과 함께 꽃미남 스타들이 경쟁적으로 죄수복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태풍태양’의 천정명이 삭발한 머리에 수갑을 차고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모습이 1일 공개됐다. 5월말 개봉 예정인 액션 드라마 ‘강적’(조민호 감독, ㈜미로비젼 제작) 촬영 현장에서다.
‘강적’은 15년차 강력계 고참 형사(박중훈)를 인질로 잘못 잡은 초짜 탈옥수 수현(천정명)의 48시간 인질 소동을 그린 영화다. 친구를 돕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수현이 처음 교도소에 수감되는 장면. 서대문 형무소와 세트를 오가며 진행된 교도소 씬 촬영에서 천정명은 탈옥을 하기 위해 날렵한 몸놀림으로 주변을 제압하는 액션을 선보였다.
인기 드라마 ‘패션 70’에서 모델처럼 완벽한 옷맵시를 선보였던 그는 가슴에 번호표를 단 죄수복을 입고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형사’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이 새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송해성 감독)에 출연, 사형수 윤수 역으로 죄수복을 입었다. 형사에서 보여준 치렁치렁한 흑발을 싹둑싹둑 잘라낸 스포츠 머리에 빛바랜 푸른색 죄수복으로 죽음을 앞둔 사형수를 연기했다.
공지영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사형수와 생에 의욕이 없는 한 여인(이나영)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나누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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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적’에서 죄수복을 입고 열연하는 천정명.(미로비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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