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퀸튼 포춘과 재계약 않는다"
OSEN 기자
발행 2006.04.01 08: 40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 가까이 뛴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선수 출신 퀸튼 포춘(28)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로이터 통신은 1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포춘과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영국 맨체스터 지역 라디오 방송인 에 출연한 자리에서 "포춘이 내게 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상의하고 갔다"며 "포춘이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과 현재 상황을 그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이미 포춘의 포지션에는 많은 유망주들이 있어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포춘은 뛰어나 선수로서 굉장한 활약을 보여준 적도 있다. 내년 시즌에 새로운 좋은 구단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춘은 지난 1999년 8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뒤 126경기에 출장해 11골을 넣었고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포춘은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정규 멤버에 끼지 못해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탈락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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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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