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마봉춘과 사귀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6.04.02 11: 14

유행어'가는 거야'로 유명한 노홍철(27)이 마봉춘(나경은 아나운서)과 사귀고 싶은 마음을 공개했다.
1일 MBC ‘강력추천 토요일' 코너 '무(리)한 도전'에 출연한 노홍철은 “봄이라 벚꽃놀이 가고 싶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2년이나 됐다”고 말하며 외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다 이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마봉춘이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노홍철은 “마봉춘과 사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 것.
반면 마봉춘의 속마음은 달랐다. 목소리만 들리고 얼굴은 보이지 않아 얼굴 없는 아나운서로 알려진 마봉춘(나경은 아나운서). 마봉춘은 이날 출연한 노홍철을 비롯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중에 사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대는 아니라고 말해 결국 20대인 노홍철과 사귀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뜻임을 시사.
한편 이날 출연한 박명수가 가수 배슬기와 통화를 시도하자 배슬기와 통화하려던 남자 출연자들로 촬영장은 아수라장이 되기도 해 봄을 맞아 솔로 남자들의 외로운 마음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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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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