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필라델피아에 델루치 내주고 테하다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6.04.03 06: 5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제2선발 애덤 이튼의 손가락 부상으로 비상 걸린 텍사스가 부랴부랴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해 왔다.
텍사스 지역지 은 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지난 2일 주전 좌익수 데이빗 델루치를 필라델피아에 넘기고 대신 필라델피아로부터 투수 로빈슨 테하다와 외야수 제이크 블레일락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는 지난 겨울 크리스 영 등을 내주고 샌디에이고에서 이튼을 영입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고생했던 이튼은 시범경기 도중 또 다시 같은 부위를 다쳐 최소 3달을 결장할 전망이다. 이 탓에 선발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5선발 후보로 테하다를 영입한 것이다.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 데뷔한 테하다는 26경기에 등판했고 이 중 13경기가 선발이었다. 또한 지난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뛰었다. 텍사스는 일단 테하다를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보낸 뒤 추후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시킬 계획이다. 테하다는 케빈 밀우드-비센테 파디야-캐머런 로-R.A. 디키에 이어 5선발을 맡을 전망이다.
또한 같이 텍사스로 온 블레일락은 더블 A 프리스코에서 시즌 개막을 맞는다. 블레일락은 텍사스 주전 3루수 행크 블레일락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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